[신종 코로나] 中 사망자 500명· 확진 2만 5천명 육박···'후베이성 우한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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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中 사망자 500명· 확진 2만 5천명 육박···'후베이성 우한 집중'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2.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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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와 사망자가 후베이성 우한에서 집중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완성한 임시병원으로 환자를 이송중이다. 사진=중국CCTV 화면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와 사망자가 후베이성 우한에서 집중 발생하는 가운데 최근 완성한 임시병원으로 환자를 이송중이다. 사진=중국CCTV 화면캡처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가 각각 500명과 2만 5000명에 육박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5일  오전 8시(현지시간) 현재 전국 31개 성시자치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2만 4324명, 사망자는 4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중국 전체에서 확진자는 하루 전보다 3887명, 사망자는 65명 늘었다.

발병지인 우한(武漢)이 포함된 중국 후베이(湖北)성에서만 사망자가 4일 하루 동안 65명, 확진자는 3156명 늘었다.

새로 늘어난 확진자와 사망자는 우한에서만 각각 1967명과 49명으로 여전히 피해가 가장 크다는 점을 보여줬다.

후베이성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1만6678명, 사망자는 479명이다. 1809명은 중태, 711명은 위중한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중태 3219명, 완치 후 퇴원은 262명(후베이 125명 포함), 의심 환자는 2만 3260명이다.

현재까지 확진 환자와 밀접 접촉한 사람 25만 2154명 가운데 18만 5555명은 의료 관찰중이다.

중화권에서 확진자는 전날보다 6명 늘어난 39명으로 홍콩 18명(사망 1명), 마카오 10명, 타이완(臺灣)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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