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지은 기자] 11일만에 다시 문을 연 중국 주식시장이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장을 출발했다.
3일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73% 급락하며 장을 출발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와 선전 증시는 지난 23일 거래를 끝으로 춘제 연휴에 돌입, 11일만에 재개장했다. 당초 지난달 31일 개장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예상외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중국 정부가 연휴를 3일간 연장, 중국 증시의 개장일 역시 3일 늦춰졌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은 이를 시시각각 반영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11일간 휴장해온 중국 주식시장은 이 악재를 한꺼번에 반영하는 모습이다.
김지은 기자jekim@opinion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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