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KEB떼고 새 출발...5일까지 연 5.01% 특판적금 판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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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EB떼고 새 출발...5일까지 연 5.01% 특판적금 판매도
  • 김솔이 기자
  • 승인 2020.02.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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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KEB하나은행이 3일부터 ’하나은행‘으로 새출발한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외환은행과 합병한 후 지난 4년5개월동안 사용했던 ’KEB하나은행‘ 상호를 앞으로 쓰지 않는다. 합병 후 하나은행앞에 붙었던 KEB는 옛 외환은행 영어 표기 약자였다. 브랜드를 변경한 하나은행은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기위해 이날부터 5일까지 3일동안 연 5.01%의 정립식 적금도 판매한다.    

하나은행은 이날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하나은행 상호변경 기념식을 가졌다.  

하나은행은 3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지성규(왼쪽 세번째)하나은행장과 직원들이 브랜드 변경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제막식 후  참석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3일 오전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지성규(왼쪽 세번째)하나은행장과 직원들이 브랜드 변경 제막식 행사를 가졌다. 제막식 후 참석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금융그룹은 하나은행 재출범과 함께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해 선포한 ▲Reset ▲Rebuild ▲Game 이라는 ‘NEXT 2030 경영원칙’에 따라 신뢰와 휴머니티(Humanity)를 기반으로 모두의 기쁨을 위한 새로운 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명칭 변경을 계기로 손님의 입장에서 손님의 불편을 제거함과 동시에 ‘하나’라는 그룹 브랜드의 일원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함으로써 모두의 기쁨을 위한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새출발을 기념해 이날 지성규 하나은행장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로 본점에서 제막식 행사를 갖고, 새로운 브랜드로 새롭게 출발하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사회가치 창출을 통해 손님과 직원, 주주, 공동체를 아우르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신뢰 받는 은행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하나은행은 새출발을 기념해 특판 적금 판매도 실시한다. 

특판 ‘하나 더적금’은 연 5.01%의 정액 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한시적으로 판매한다. 1년제 상품이며,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30만원 이하이다. 기본금리 연 3.56%에 온라인 채널 가입(연 0.2%)과 하나은행 입출금통장으로 자동이체 등록(연 1.25%) 조건을 충족하기만 하면 최고 연 5.01%의 금리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브랜드 명칭 변경을 계기로 손님의 불편을 제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하나금융그룹 차원의 브랜드 일원화를 통해 ‘하나’라는 브랜드를 경쟁력 있는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모두에게 기쁨과 신뢰를 주는 진정한 ‘원 뱅크(One Bank)'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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