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JP모건 컨퍼런스서 R&D·파이프라인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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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JP모건 컨퍼런스서 R&D·파이프라인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 변동진 기자
  • 승인 2020.01.22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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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IS 한인 회원에 연구개발·자회사 소개
김상철 유한양행 R&D 본부장이 스탠포드대학 KOLIS 소속 회원들을 상대로 회사와 연구개발 성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김상철 유한양행 R&D 본부장(왼쪽)이 미국 스탠포드대학 내 KOLIS 회원들을 상대로 회사와 연구개발 성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유한양행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진행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러스 2020'를 통해 연구개발(R&D) 및 파이프라인 강화, 기술수출(라이선스-아웃), 인재발굴 등을 모색했다.

22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러스'에는 자사 R&D 담당자를 비롯해 글로벌 부문, 자회사 및 해외법인 등 총 25명을 투입했다.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부터 레이저티닙 등 4건,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달성한 바 있다. 컨퍼런스에서는 이와 관계된 파트너들과 상세한 올해 일정을 공유하고, 후속적으로 수행될 과제들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현재 보유하고 임상단계·초기개발 물질의 라인선스-아웃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또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 강화를 위해 라이선스-인에 대한 파트너링도 이어졌다. 분야는 항암제와 NASH 등이다.

우수한 글로벌 R&D 인재들을 발굴하기 위한 특별한 행사도 마련됐다. 국내 제약사로는 이례적으로 KOLIS(샌프란시스코 인근 생명과학 관련 포스닥, 대학원생 및 연구원들이 결성한 학술단체)회원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아울러 KOLIS 소속 UCSF·UC버클리·스탠포드 등 3개 대학을 방문, 한인 과학자들에게 유한양행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는 회사와 R&D, 이뮨온시아(유한의 면역항암제 개발 계열사)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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