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우한 폐렴' 4번째 사망자 발생…중태 35명·위중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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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우한 폐렴' 4번째 사망자 발생…중태 35명·위중 9명
  • 이상석 기자
  • 승인 2020.01.21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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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세 남성…당뇨·고혈압 등 기본 질환 가져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주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발병의 근원지로 지목돼 폐쇄된 화난 해산물 도매시장 인근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의 주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폐렴 발병의 근원지로 지목돼 폐쇄된 화난 해산물 도매시장 인근 버스 정류소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EPA/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우한 폐렴'의 4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21일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지난 19일 저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지난 13일 입원해 호흡 곤란 증세를 치료받던 89세 남성으로 고혈압과 당뇨 등 기본적인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우한시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 198명 가운데 25명이 완치돼 퇴원했고 4명이 사망했다.

현재 우한시에서 격리돼 입원 치료를 받는 169명 가운데 35명은 중태며 9명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한 폐렴'은 발생지인 후베이성 우한 경계를 벗어나 수도 베이징(北京)과 광둥(廣東)성, 상하이(上海)시 등 중국 전역으로 퍼져 환자 수는 총 218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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