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노사, 사내 복지금 10억 출현 등 임협 합의안 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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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사내 복지금 10억 출현 등 임협 합의안 도출
  • 김상혁 기자
  • 승인 2020.01.1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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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17일 찬반투표 실시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입구. 사진=연합뉴스.
기아자동차 소하리 공장 정문.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상혁 기자] 기아자동차 노사는 14일 소하리공장에서 열린 19차 본교섭을 통해 임금협상 2차 잠정합의안에 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노조는 이번 노사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오는 17일 실시할 예정이다.

2차 합의안을 통해 추가한 주요내용은 ▲사측의 사내복지기금 10억원 출연 ▲휴무 조정(3월2일 근무→5월4일 휴무로 조정해 6일간 연휴) ▲잔업 관련 노사공동TFT 운영 등이다.

기아차 노사는 지난 12월 10일 1차 잠정합의시 ▲기본급 4만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성과급 및 격려금 150% + 300만원 ▲전통시장 상품권 20만원 지급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출연 등에 합의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극복에 노사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며 "장기간 이어진 교섭을 마무리하고, 신차의 적기 생산 및 안정적인 품질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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