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전망에 대한 ‘불편한 진실’ 이해하고, 잘 활용하는 지혜 필요
한용주 경제칼럼니스트
매년 연말이 다가오면 한국은행을 비롯한 공공 연구기관과 금융투자회사에서 새해 경제전망을 내놓는다. 지난해 발표했던 올해 경제전망들이 하나 같이 빗나갔다. 이렇게 경제전망이 빗나갔다는 기사는 매년 반복되는 뉴스이다.
그 동안 한국은행의 전망치는 1%포인트 이상 예측오차를 보였던 게 기본이었다. 2008년에는 무려 2% 포인트 이상 오차가 발생하기도 했다. 숫자에 대한 오차만 있는 게 아니라 경기를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변수에 대한 예측도 빗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그 전해에 가장 중요했던 변수는 그 다음해에 생명력을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런 이유만으로 그 많은 연구기관이 번번히 엉터리 경제전망을 내놓는다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여기에 전문가는 알지만 일반인은 잘 알지 못하는 “불편한 진실”이 있다.
경제전망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이해하고 잘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한용주 경제전망 칼럼니스트 ▲삼성증권 투자권유대행인 ▲삼성생명 종합금융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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