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편안한 삶 누린다" ··· '고소득층 72% VS 저소득층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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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편안한 삶 누린다" ··· '고소득층 72% VS 저소득층 8%'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9.12.15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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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가 성인 6878명 대상 조사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중산층이나 저소득층보다 부자에게 득이 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퓨리서치센터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중산층이나 저소득층보다 부자에게 득이 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퓨리서치센터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이 중산층이나 저소득층보다 부자에게 득이 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연구조사기관인 퓨리서치센터가 지난 9월 미국 성인 68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응답자 69%는 현재의 경제 상황이 '부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미국 경제가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부자들에게 어려움을 준다'는 응답은 10%에 불과한데 비해 현재 경제 상황이 중산층과 저소득층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각각 32%와 27%에 그쳤다.

소득 수준별로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도는 연봉 12만 400달러(약 1억4000만원) 이상 고소득자 중에서 71%가 현 경제 상황이 '좋다'고 답했다.

이와 달리 중산층(연봉 4만100∼12만400달러) 중에서는 '좋다'는 응답률이 60%, 연봉 4만100달러(약 4700만원) 미만 저소득층에서는 41%에 그치는 등 큰 차이를 보였다.

[정치 성향에 따른 경제 상황 인식차] 자료=퓨리서치센터
[정치 성향에 따른 경제 상황 인식차] 자료=퓨리서치센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75%가 미국의 경제 상황이 좋다고 말했지만 야당인 민주당 지지자는 59%가 경제 상황이 나쁘다고 응답하는 등 정치 성향에 따른 경제 상황 인식차도 컸다.

편안한 삶을 누린다는 응답률은 고소득층의 경우 72%에 달했지만 중산층과 저소득층은 각각 28%와 8%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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