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에 안기는 CJ헬로, 사명 LG헬로비전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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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에 안기는 CJ헬로, 사명 LG헬로비전으로 변경
  • 김상혁 기자
  • 승인 2019.12.10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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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LG헬로비전으로 사명 변경
새 대표이사는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 내정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과기부 심사 결과만 남아

[오피니언뉴스=김상혁 기자] LG유플러스에 인수되는 CJ헬로가 LG헬로비전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이 대표이사를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CJ헬로는 9일 이사회를 열고 24일 상암동 드림타워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CJ헬로는 LG헬로비전(LG HelloVision Corp.)으로 사명을 바꾸고 정관 내용 변경, 이사 선임 등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사회는 방송·통신서비스 판매업, 각 호에 부대되는 사업 기타 회사의 목적달성에 필요한 사업을 정관에 추가한다. 이는 별정통신사업자를 기간통신사업자로 통합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사항 반영, 결합 서비스를 통한 사업 기회 확대 등이 목적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사명 변경에 따라 회사 홈페이지 주소도 바뀐다.

또 CJ헬로는 송구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부문장(부사장), 안재용 LG유플러스 금융담당 상무, 이재원 LG통신서비스 팀장(상무)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고 밝혔다.

대표이사는 송구영 부문장이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송 부문장은 LG유플러스 서부영업단장과 LG유플러스 영업전략단장 등을 지냈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은 ▲김중혁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고진웅 스마트팜고 대표 ▲오양호 법무법인 태평양 대표 변호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CJ ENM이 보유한 CJ헬로 지분 50%+1주를 8000억원에 인수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경우, 한 차례 유보 후 지난 달 조건부 승인 결정을 내렸다. 이제 과기정통부 심사 결과만이 남았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주주총회 결의 내용은 정부의 승인이 완료되고 위 주식 양도 계약에 따른 거래가 종결되어야 효력이 발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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