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 임직원과 두산베어스 야구 선수들이 서울 도봉구 안골마을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
애큐온은 지난 5일 임직원들과 두산베어스 선수단, 팬 등 1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골마을에 연탄 5000장 배달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 정영석 애큐온저축은행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애큐온 임직원 40명과 한국시리즈 MVP 오재일과 최주환, 유희관 등 두산베어스 선수단 28명, 두산베어스팬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배달된 연탄은 애큐온 사회공헌운영위원회가 임직원 등에게 모금한 후원금으로 마련된 연탄 총 1만5000장 중 3분의 1이다. 애큐온은 나머지 1만장도 겨울철 연탄을 필요로 하는 지역에서 배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두산베어스도 후원금 1500만원을 기부했다.
애큐온과 두산베어스의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올해가 두 번째다. 지난해에는 연탄 7000장을 배달한바 있다.
한편 두산베어스의 메인 스폰서인 애큐온은 연탄 배달 뿐만 아니라 야구와 기부를 접목한 애큐온 홈런존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은 두산 선수들이 잠실야구장 외야 우측 세 번째와 네 번째 블록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기금을 쌓았다. 올 시즌 애큐온 홈런존에 적립된 700만원은 페르난데스 등 홈런을 친 선수들의 이름으로 시즌 말미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농아인복지관 등에 기부됐다.
길광하 애큐온캐피탈 사회공헌운영위원장은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두산베어스와 함께 손 내밀 수 있어 뜻깊은 한 해였다”며 “오늘 나눠드린 연탄으로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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