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 이대훈 농협은행장·홍재은 농협생명대표 연임 결정 
상태바
농협금융지주, 이대훈 농협은행장·홍재은 농협생명대표 연임 결정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12.06 1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협손보 대표에 최창수, 농협캐피탈 대표에 이구찬 선임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에 손병환 사업전략부문장 선임
이대훈 농협은행장(왼쪽부터), 홍재은 농협생명대표이사, 최창수 농협손보 대표이사, 이구찬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사진제공=농협금융지주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농협금융지주가 이대훈 현 농협은행장과 홍재은 현 농협생명 대표이사를 연임키로 결정하는 등 임기 만료되는 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절차를 마무리했다.

농협금융지주는 6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그동안의 경영성과를 반영해 자회사별 대표이사 추천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연임이 결정된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지난 2년간 실적 측면에서 2배 이상 성장을 견인하여 올해말 1조4000억원 돌파가 확실시 되는 등 뛰어난 경영성과를 거둔 공을 인정받은데다 미래선도금융그룹 도약을 위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홍재은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지난 1년간 수익구조 개선에 집중하여 보험업계 불황 속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추위는 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에 최창수 현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을 선임했다. 최 내정자는 농협금융의 기획·전략전문가로, 농협금융 전체 DT로드맵을 수립하여 미래혁신에 앞장섰으며, 자회사 자본적정성 강화를 위해 증자를 단행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았다.

역시 연임이 결정된 이구찬 현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는 임직원간 소통과 믿음의 리더십을 통해 농협캐피탈의 견고한 성장을 이끌고 미래사업 추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농협금융지주는 김광수 회장이 취임한 이후 시장경쟁력에 초점을 두고 역량이 검증된 전문가 중심의 인사원칙을 강조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내정된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개시된다.

한편 농협금융지주는 이날 별도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손병환 현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을 부사장(사내이사)으로 선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