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회장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 본격 실천…더 나은 세상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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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회장 "포스코, 기업시민 경영 본격 실천…더 나은 세상 만들 것"
  • 변동진 기자
  • 승인 2019.12.03 14: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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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공유의 장' 개최
포스코 글로벌 모범시민 도약 다짐
최태원 SK그룹 회장, 오후 4시30분 특별강연
포스코·SK CEO, 포스코센터 점등식 예정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제공=포스코
최정우 포스코 회장. 사진제공=포스코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글로벌 모범시민으로 거듭나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이 3일 서울 강남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기업, 시민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2019 기업시민 포스코 성과 공유의 장(이하 성과공유의 장)’ 행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성과공유의 장’은 지난해 7월 최 회장 취임 이후 경영이념으로 선포한 기업시민의 1년반의 성과를 공유하고,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을 비롯해 정부 기관장, SK그룹 주요 경영진, 외부 전문가 및 단체, 일반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는 기업시민헌장 선포를 통해 기업시민 경영이념의 기틀을 마련했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헌장을 실천해 성과를 창출하는 한해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100년 기업을 지향하는 포스코는 기업시민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고, 궁극적으로는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글로벌 모범시민으로 거듭나려 한다”고 말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날 ‘사회적가치와 기업시민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최 회장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SK그룹의 ‘사회적가치’가 협력한다면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최태원 회장 측에 특별 강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과 최태원 회장은 조형물 점등식에도 동반 참석할 계획이다. 현장에 설치된 조형물과 트리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아울러 포스코는 기업시민 6대 대표사업 실천다짐과 패널토론, 기업시민 우수사례 발표 등의 시간도 준비했다.

‘기업시민 대표사업 실천다짐식’에서는 포스코의 6대 기업시민 대표사업인 ▲동반성장 ▲청년 취창업 지원 ▲벤처플랫폼 구축 ▲저출산 해법 롤모델 제시 ▲바다숲 조성 ▲글로벌 모범시민 되기와 만들기 등을 알린다.

이를 위해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 차정훈 중소기업벤처부 실장, 김혜영 한국건강가정진흥원 이사장, 김병수 울릉군수, 박석범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향후 기업시민 대표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방송인 서경석 씨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론에는 ‘시대적 가치, 기업시민에 대해 묻다’를 주제로 이지환 카이스트 교수, 김선욱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사회적 기업 대표이자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 양원준 포스코 기업시민실장 등이 참석한다.

또한 아트홀과 포스코미술관 등 포스코센터 여러 장소에서도 기업시민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토론·강연이 진행된다.

아트홀에서는 동반성장 성과와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이 곽수근 기업시민위원회 위원장의 사회로 열리며, 포스코 미술관에서는 ‘기업과 시민정신’을 주제로 송호근 포스텍 기업시민연구소 석좌교수 강연이 진행된다.

이밖에 ▲포스코 및 계열사 기업시민 부스 운영 ▲기업시민도서관 ▲다문화 여성들이 운영하는 카페오아시아 ▲포스코 1호 사회적기업 포스코휴먼스 직원들의 버스킹 공연 ▲나만의 기업시민 에코백 만들기 ▲사내 요리재능봉사단 ‘요리조리’의 군고구마 및 호빵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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