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서울 강남과 강원 원주시에 복합점포 세 곳을 개점했다. 삼성동금융센터와 원주지점이 복합점포로 새 출발하고 강남파이낸스골드클럽은 자리를 옮겨 다시 문을 열었다.

3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메가점포인 선릉금융센터와 KEB하나은행 1Q뱅커센터가 만나 삼성동금융센터는 자산관리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인근 KEB하나은행의 점포들과 협업을 통해 테헤란로에 위치한 법인들의 금융지원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강남파이낸스골드클럽은 하나금융투자 강남골드클럽과 외환업무에 특화된 KEB하나은행 강남파이낸스PB센터가 결합해 재탄생했다. 앞으로 하나금융투자의 해외주식, 해외파생 등 글로벌 투자 영역을 중심으로 증권‧은행의 새로운 협업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원 원주시 소재 원주지점은 복합점포로 탈바꿈했다. 현재 지방 대도시 진출을 확대 중인 하나금융투자는 강원도의 핵심지역 기업도시로 각광받는 원주에 복합점포를 만들었다. 원주지점은 비수도권지역 증권‧은행 협업의 ‘롤모델’로서 금융허브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세 복합점포는 개점을 기념해 금리 3%의 특판 우대상품을 두 달간 판매한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복합점포들이 고객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직원들에게는 최고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일터이자 배움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은행‧증권 간 협업을 통해 소비자의 금융 욕구를 충족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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