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상욱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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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전상욱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 선임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12.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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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우리은행이 전상욱 전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상무를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hief Risk Officer)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4일부터 2년이다.

2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전 신임 상무는 한국은행에서 약 7년간 통화금융정책 관련 업무를 맡은 뒤 아더앤더슨, 베어링포인트, 에이티커니, 프로티비티 등 전문기관에서 기업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모델을 개발하거나 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컨설팅 업무를 진두지휘한 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금융공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특히 전 상무는 우리은행이 민영화 이후 외부에서 영입한 두 번째 C레벨 임원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최고디지털책임자(CDO)로 황원철 상무를 영입, 황 상무는 현재 은행을 비롯한 그룹전체의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차원에서는 올초 출범 이후 정보통신기술(ICT)기획단장으로 노진호 전무를 영입하고 미래전략 분야에도 외부 전문가들을 세웠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빠르게 대처하고 이에 맞는 그룹의 혁신을 위해서 해당분야 전문가의 영입이 필요하다”며 “은행뿐 아니라 그룹 차원에서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과감하게 외부 전문가를 영입하고 자체적으로 인재를 육성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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