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국내 첫 '구글 어시스턴트' 연동 '스마트 홈' 도입
상태바
대림산업, 국내 첫 '구글 어시스턴트' 연동 '스마트 홈' 도입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11.28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마트폰, 음성 만으로 홈네트워크 제어
사진제공=대림
사진제공=대림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대림산업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구글 어시스턴트’와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연동해 온 집안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홈을 선보인다. 입주민은 스마트폰이나 음성인식 스피커에 말하면서 홈 네트워크에 연결된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28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현재 이 스마트 홈에서는 세대 내 조명, 난방,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등 제어 기능이 제공된다. 향후 엘리베이터 호출, 방범, 에너지 사용량 조회 기능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스마트폰 혹은 음성인식 스피커인 ‘구글 홈’에 원하는 내용을 말하면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현재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 1만 여개 이상의 IoT 제품을 음성명령으로 활용할 수 있다.

대림산업은 입주민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홈을 개발했다. 호환성이 떨어지는 개별 회사의 음성인식 시스템이나 어플리케이션 개발 대신 입주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스마트폰과 인공지능 음성인식 스피커를 활용한 것이다. 이를 위해 대림코퍼레이션과 함께 구글 어시스턴트 및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동을 완료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홈 네트워크 연동 시스템은 ‘이(e)편한세상 거제 유로아일랜드’부터 적용되고 추후 적용 단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서 스마트 홈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