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 소재·부품·장비 기술벤처의 전략적 투자·M&A 지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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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소재·부품·장비 기술벤처의 전략적 투자·M&A 지원키로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11.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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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혁신창업생태계 지원 플랫폼인「KDB TechConnect Day」개최
기술벤처와 중견기업의 연결과 협력을 통해 소·부·장 산업 경쟁력 강화 기여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26일 본점 1층 IR센터에서 중견기업과 소재·부품·장비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적 투자 및 M&A 활성화를 위한「KDB TechConnect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DB TechConnect Day」는 산업은행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새로운 사업분야의 진출을 꾀하는 중견기업과 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기술벤처기업간의 협력 기회를 제공하는 기술혁신창업생태계 지원 플랫폼이다. 지난 2018년 총 7회가 개최돼 314개 기업이 참여했고 2019년에는 이번이 4번째로 총 5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KDB TechConnect Day에서는 산업은행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발굴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벤처기업들이 개방형  혁신을 희망하는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투자 및 인수 의사를 타진하였다.

산업은행은 지난 7월 「KDB TechConnect Day」를 통해 2차전지용 소재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을 위한 시설과 글로벌 판로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던 Q사를 시설투자 등을 조건으로 중견기업에 인수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두 기업은 기술과 자금·네트워크의 분업적 상생협력체제를 구축해, 성장하는 2차전지 소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안정적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KDB TechConnect Day에서는 산업은행과 한국발명진흥회가 공동으로 발굴한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술벤처기업들이 개방형  혁신을 희망하는 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회사의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투자 및 인수 의사를 타진했다.

이 자리에서 유도식 위치센서를 생산하는 광우(주)와 전자파 차폐용 비정질 금속분말 및 부품을 생산하여 일본 수입 대체를 노리는 제닉스(주) 등이 전략적 투자유치를 위한 현장 IR을 가졌다. 12개 벤처기업들이 산업은행 거래기업을 포함한 총 12개 중견기업들과 20여건의 개별 상담도 진행했다.

산업은행과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는 기업간 원활한 제휴를 위해 거래 자문과 특허 컨설팅 등의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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