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KT, 인공지능 엘리베이터 개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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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KT, 인공지능 엘리베이터 개발 나선다
  • 김상혁 기자
  • 승인 2019.11.2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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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사업부문장(오른쪽)과 이현석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이 27일 열린 협약식에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엘리베이터

[오피니언뉴스=김상혁 기자] 현대엘리베이터와 KT가 27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사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보통신기술(ICT)를 접목한 차세대 엘리베이터 개발에 함께 나선다고 밝혔다.

커넥티드(Connected) 엘리베이터는 IC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기기, 서비스로봇 등과의 커넥티비티(Connectivity), 보안 및 안전, 인공지능(AI∙Artificial Intelligence) 호출 및 음성명령 시스템 등 승객 편의성을 강화한 차세대 승강기다.

또한, 양사는 모니터 내장형 엘리베이터 공동 개발 등을 통해 광고 사업 부문에서도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부문장(직무대행)은 “국내 대표 통신기업인 KT의 높은 ICT 역량과 당사의 R&D 및 유지관리 기술에 기반한 고객 중심의 차세대 엘리베이터 개발 토대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국내 연구진과 기술진을 통해 새롭고 편리하고 안전한 엘리베이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KT 본부장은 “업계 1위 현대엘리베이터의 제조 및 유지관리 기술과 KT의 ICT기술이 만나 커넥티드 엘리베이터란 새로운 분야에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KT는 AI, 5G, IoT 등 ICT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업계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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