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제이헬스케어 '컨디션', 1조원 규모 베트남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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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이헬스케어 '컨디션', 1조원 규모 베트남시장 공략
  • 변동진 기자
  • 승인 2019.11.25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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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첫 건기식 진출국으로 베트남 선택
베트남 비엣하와 건기식 유통계약 체결
강석희 씨제이헬스케어 대표(왼쪽)와 응우옌 민 쏜(Nguyen Minh SON) 비엣하 회장이 22일 씨제이헬스케어 본사에서 건강기능식품 유통계약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씨제이헬스케어
강석희 씨제이헬스케어 대표(왼쪽)와 응우옌 민 쏜(Nguyen Minh SON) 비엣하 회장이 22일 씨제이헬스케어 본사에서 건강기능식품 유통계약 체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씨제이헬스케어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한국콜마 계열사 씨제이헬스케어가 건강기능식품(건기식)으로 1조원대 베트남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한다고 25일 밝혔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이를위해 지난 22일 서울 본사에서 베트남 유통업체인 비엣하(Viet ha)와 현지 건기식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씨제이헬스케어 베트남법인은 이번 계약으로 피부, 관절 및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기식 3개 품목을 비엣하에 공급한다.

비엣하는 베트남 5대 약국 체인과 개인 약국 등 총 1만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씨제이헬스케어가 글로벌 시장에 건기식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씨제이헬스케어는 지난 3월 베트남 호치민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준비해왔다. 베트남 건기식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 중이다.

베트남에 선보일 건기식 브랜드 이름은 ‘컨디션’으로 결정했다. 지난 2014년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으로 현지 시장에 진출해 인지도를 쌓았다는 이유에서다.

씨제이헬스케어는 컨디션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건기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씨제이헬스케어 베트남법인 관계자는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베트남이 처음”이라며 “‘컨디션’브랜드가 베트남 대표 건기식 브랜드로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비엣하와 활발한 영업·마케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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