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차급으로 확 바꾼 '더 뉴 그랜저'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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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신차급으로 확 바꾼 '더 뉴 그랜저' 출시
  • 김상혁 기자
  • 승인 2019.11.1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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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만 사전예약 3만2천대 기록 세워
"첨단사양 갖춘 3000만원대 플래그십 세단"
현대차는 19일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모델 '더뉴그랜저'를 출시했다. (오른쪽부터) 장재훈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김풍 웹툰작가,  윤성훈 대형총괄1PM(상무),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는 19일 6세대 그랜저 페이스리프트모델 '더뉴그랜저'를 출시했다. (오른쪽부터) 장재훈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김풍 웹툰작가, 윤성훈 대형총괄1PM(상무),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 사진제공=현대차.

[오피니언뉴스=김상혁 기자] 현대자동차가 외형을 완전히 바꾼 프리미엄 세단 '더 뉴 그랜저'를 출시됐다. 현대차는 19일 경기 고양 일산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6세대 그랜저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 뉴 그랜저’ 출시 행사를 갖고, 이날부터 판매에 돌입했다.  

더 뉴 그랜저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영업일기준 11일동안 3만2179대에 이르는 사전 예약 접수를 받았다. 이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종 가운데 사전예약 최다 기록이다.

그랜저 6세대 모델은 지난 2016년 11월 첫 출시이후 만 3년만에 ‘더 뉴 그랜저’로 외형을 완전히 바꾸고 내부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플래그십 세단이다.  현대차는 미래지향적인 역동적 디자인과 첨단 신사양을 적용해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 그랜저’에 신차급 변화를 줬다고 밝혔다.

먼저 휠베이스(축간거리)를 기존보다 40mm늘리고 전폭도 10mm 확장해 앞선 모델에 비해 차체는 커지고 실내는 넓어졌다. 전면부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헤드램프, 히든 라이팅 타입의 주간주행등(DRL)이 일체형 디자인이 눈에 띈다. 내부는 기어박스를 버튼식으로 바꾼 수평적 디자인을 적용해 공간을 최대한 넓혔다. 또 신규 GUI(그래픽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이용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탑재했다. 

수평적 라운지 풍 인테리어를 강조한 '더 뉴 그랜저' 실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수평적 라운지 풍 인테리어를 강조한 '더 뉴 그랜저' 실내.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외형만 바뀐 건 아니다. 더 뉴 그랜저에는 실내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공기청정 시스템’과 장시간 운전시 척추 피로를 풀어주는 ‘2세대 스마트 자세제어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로 대향차(FCA-JT) 기술 등 현대차의 첨단 편의 및 안전사양도 적용했다. 대향차 기술은 교차로 좌회전시 마주오는 차량과 충돌을 방지해 주는 시스템이다. 

더 뉴 그랜저는 4가지 엔진 모델로 구성됐다. 가격은 세제 혜택 후 ▲2.5 가솔린 모델은 3294만원 ▲3.3 가솔린 3578만원 ▲2.4 하이브리드 3669만원 ▲일반 판매용 3.0 LPi 3328만원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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