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3Q 영업익 1478억원…전분기比 39.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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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3Q 영업익 1478억원…전분기比 39.4% 감소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11.1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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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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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증시 악화 여파로 올 3분기 전분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냈다. 다만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운용 부문이 선방하며 실적에 기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14일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47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분기(2440억원)보다 39.43%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615억원)과 비교해도 8.47% 줄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 또한 1253억원으로 전분기(1894억원) 대비 33.84% 쪼그라들었다. 다만 지난해 동기(1236억원)보다 1.34% 늘었다.

3분기 매출은 2조8522억원이었다. 전분기(2조9919억원)대비 4.67%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1조7564억원)보다 62.39%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증시 부진 속에서도 다변화되고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갖추고 있어 사업부문 별로 우수한 성과를 냈다”며 “특히 IB‧자산운용 부문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IB 부문 순영업수익이 21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54.9% 늘었다. 또 자산운용 부문은 운용프로세스 고도화와 리스크 관리 기능을 강화한 데 힘입어 순영업수익이 6054억원을 기록 지난해 동기(4711억원)보다 2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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