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주거래은행 앱으로 모든 은행계좌 자동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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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주거래은행 앱으로 모든 은행계좌 자동조회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11.08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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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오는 11일부터 주거래은행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으로 다른 은행의 계좌까지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가 도입된다. 더 이상 계좌통합관리 서비스 홈페이지‧앱을 이용하지 않아도 되는 셈이다.

금융결제원은 8일 계좌통합관리(어카운트인포) 서비스를 시중은행 앱애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2016년 말 운영을 시작한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는 자체 홈페이지‧앱을 통해  소비자가 보유한 모든 계좌 현황을 보여준다.

우선 11일부터 농협‧신한‧우리‧기업‧국민‧하나‧전북은행 등 7개 은행이 앱에서 계좌통합관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대구은행은 오는 29일, 나머지 은행은 다음달 17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은행 앱에서 계좌통합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면 지난달 30일부터 시범 운영 중인 ‘오픈뱅킹’ 이용도 간편해질 전망이다. 오픈뱅킹은 소비자가 은행‧핀테크업체 앱 하나로 다른 은행 계좌 조회‧이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현재는 은행 앱에 다른 은행 계좌를 등록할 때 소비자가 직접 계좌번호를 입력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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