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재산 45조원으로 포브스 中 부호 2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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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재산 45조원으로 포브스 中 부호 2년 연속 1위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9.11.07 17: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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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호 상위 400명 재산 1조2900억 달러
올해 부호 명단에 새로 등록된 기업인 60명
마윈 알리바바 창업주가 올해 재산이 382억달러로 중국 부호 순위에서 작년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사진=CNBC
마윈 알리바바 창업주가 올해 재산이 382억달러로 중국 부호 순위에서 작년에 이어 1위에 올랐다. 사진=CNBC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마윈(馬雲) 알리바바 창업자가 포브스 중국 부호 순위에서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포브스는 지난 9월 알리바바 회장직에서 물러난 마윈의 올해 재산이 382억달러로 작년 346억달러에서 36억 달러 증가했다고 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마화텅(馬化騰) 텅쉰(騰訊·텐센트) 공동 창업자는 360억달러 재산 보유로 2위를 차지한데 이어 부동산 기업인 헝다(恒大) 그룹 쉬자인(許家印) 회장이 277억달러로 3위, 쑨퍄오양(孫飄揚) 장쑤헝루이의약(江水恒瑞醫藥) 회장이 258억달러로 4위, 양후이옌(楊惠硏) 비구이위엔(碧桂園·컨트리가든)의 공동회장이 239억달러로 5위, 허샹젠(何享健) 메이디(美的)그룹 창업자가 232억달러로 6위를 각각 기록했다.

중국 부호순위 TOP10. 자료=CNBC
포브스 선정 중국 부호순위 TOP10

황정(黄峥) 핀둬둬(拼多多) 사장이 212억달러로 7위, 딩레이(丁磊) 왕이(网易·넷이지) 사장이 172억달러로 8위, 칭잉린(秦英林) 허난무위안(河南牧原) 회장과 가족이 166억달러로 9위, 장이밍(張一鸣) 진르토우탸오(今日头条·바이트댄스) 대표가 162억달러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부호 상위 400명의 재산은 작년 1조600억달러에서 올해 1조2900억달러로 1년새 2300억 달러 늘었다.

올해 부호 명단에 새로 등록된 사람은 60명으로 모두 최소 10억달러 이상의 재산을 보유했다. 올해 이름을 올린 중국 부호들은 절반 이상이 작년보다 재산이 불어났다

러셀 플래너리 포브스차이나 편집장은 "중국 경제가 둔화하지만 기업가들은 새로운 사업과 돈을 찾아 계속 나아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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