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3분기 영업익 1039억원...전분기比 25.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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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3분기 영업익 1039억원...전분기比 25.6% 감소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10.3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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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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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DGB금융그룹이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1039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전분기(1398억원)보다 25.6% 줄어든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094억원)과 비교해도 5.0% 감소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803억원으로 전분기(1065억원), 지난해 동기(861억원) 대비 각각 24.6%, 6.7% 줄었다. 다만 3분기 매출은 전분기(1조2631억원)보다 0.4%, 지난해 같은 기간(9858억원) 대비로는 28.6% 늘어난 1조2682억원이었다.

대구은행의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은 728억원으로 전분기(1168억원)보다 37.7%, 지난해 동기(1051억원) 대비 30.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83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904억원)와 지난해 같은 기간(828억원)보다 각각 35.5%, 29.6% 줄어든 수준이다.

그룹 관계자는 “시장금리의 급격한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 감소, 그리고 부실채권매각과정에서 발생한 비이자 부문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의 경우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215억원이었다. 전분기(177억원)와 지난해 같은 기간(126억원)보다 각각 21.4%, 70.7% 불어났다. 당기순이익 역시 166억원으로 전분기(140억원) 대비 18.7%, 지난해 동기(93억원)보다 79.1%나 증가했다.

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확산되고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이어 내년에도 추가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있다”며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더욱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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