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에 방문규 전 기재부 제2차관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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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장에 방문규 전 기재부 제2차관 임명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10.3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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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규 신임 수출입행장.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됐다. 임기는 30일부터 3년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9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방 전 차관을 제21대 수출입은행장으로 임명 제청해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은성수 금융위원장 취임으로 수출입은행장 자리는 공석이었다.

방 행장은 경기 수원 출신으로 수원 수성고와 서울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미국 하버드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그는 1984년 행정고시 28회로 공직에 입문, 기획재정부 재정전략실 재정정책과 과장과 예산실장, 제2차관, 보건복지부 차관 등을 거쳤다. 예산·경제정책 분야 요직을 두루 거친 셈이다. 특히 2000년부터 3년간 세계은행(WB)에 파견나가 선임 공공개발 전문가로 일한 바 있어 국제적인 감각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노무현 정부 때인 2006년 청와대 행정관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들어서는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제조업 혁신을 위해 설치한 경제혁신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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