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 비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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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 비전 선포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10.29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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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왼쪽 두 번째), 이대훈 NH농협은행 행장(왼쪽 네 번째),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왼쪽 여덟 번째),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왼쪽 열 세 번째)
오병관 NH농협손해보험 대표(왼쪽 두 번째), 이대훈 NH농협은행 행장(왼쪽 네 번째), 홍재은 NH농협생명 대표(왼쪽 여덟 번째),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왼쪽 열 세 번째)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NH농협금융지주가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을 비전으로 채택하고 그룹 차원의 선포식을 가졌다. 지난 28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지주회장과 계열사 사장, 지역별 본부장은 물론 미래 농협금융을 이끌어 나갈 젊은 직원들(NH미래혁신리더)이 함께 참여해 비전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NH농협금융지주는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이라는 비전 하에 ▲고객경험 혁신 ▲오퍼레이션 디지털화 ▲디지털 신사업 진출 ▲실행중심의 인프라 구축 등 4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중기 목표로는 ▲앞으로 3년간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1조2000억원 투입 ▲전직원의 10%에 해당하는 전문인력 2300명 양성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애자일(Agile) 조직 50여개 운영 등을 제시했다.

특히 업권별 디지털 전환 성숙도‧경쟁상황 등을 고려해 카드, 은행, 증권, 보험순으로 가중치를 부여했다. 더불어 농업전문 금융그룹으로서 최첨단화 되고 있는 농산업 분야에서 역할과 역량을 강화하는 농업가치 제고 중심의 디지털 전략과 그룹의 자원을 효율적으로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디지털 전환에 대한 실행력 제고를 위해 지주‧계열사의 디지털 조직과 인력을 확충할 예정이다. 내년부터는 경영전략‧평가방향도 이에 부합하도록 연계해 향후 디지털 성과지수도 개발할 방침이다.

김광수 회장은 “디지털 혁신의 수단은 기술이지만 목적은 사람이어야 하고 고객과 직원의 가치가 우선시 되는 디지털 휴머니즘을 이뤄내야 한다”며 “자산관리(WM)‧투자금융 등에 관한 서비스‧전문성 혁신에 보조를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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