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3Q 영업익 1조4179억원…전분기比 0.6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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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3Q 영업익 1조4179억원…전분기比 0.61% 증가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10.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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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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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신한지주는 25일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분기(1조4093억원)보다 0.61% 늘어난 1조417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1조1326억원) 대비로는 25.19%나 증가했다. 이 기간 당기순이익은 1조484억원으로 전분기(1조705억원)보다 2.07% 감소했다. 지난해 동기(857억원)보다는 22.27% 늘었다.

3분기 매출의 경우 12조6499억원으로 전분기(12조1462억원)보다 4.15%, 지난해 동기(6조5554억원)보다 92.97%나 불었다.

신한금융은 “해외부문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두고 비이자이익 역시 성장세를 이어가 좋은 실적을 달성했다”며 “비은행 부문과 은행‧금융투자‧생명이 함께하는 글로벌자본시장(GIB) 사업부문이 양호한 실적을 달성, 그룹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99%로 전분기(2.03%)보다 0.04%포인트 하락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60%로 전분기 0.59%에서 0.01%포인트 올랐다.

주요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8319억원)보다 11.60% 늘어난 9284억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8531억원) 대비로는 8.83% 증가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3분기 6945억원으로 전분기(6638억원)보다 4.62%, 지난해 동기(6448억원) 대비 7.71% 불었다.

신한카드의 경우 3분기 영업이익이 1896억원으로 전분기(2020억원)보다 6.16% 감소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1519억원)과 비교하면 24.81%나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분기(1489억원)보다 5.52% 줄어든 1407억원이었다. 지난해 동기(1131억원)보다는 24.42% 증가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저성장 시대 진입이라는 새로운 환경을 타계하기 위해 비은행 부문의 균형성장, 글로벌 진출 확장,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해왔다”며 “이 노력이 ‘원 신한(One Shinhan)’ 시너지 협업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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