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SK㈜가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상위 10% 기업인 ‘DJSI 월드(World)’에 8년 연속 선정됐다.

SK㈜는 2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9 DJSI 국제 컨퍼런스 시상식’에서 인증패를 받았다.

DJSI는 미국 S&P다우존스와 스위스 평가·투자사인 로베코샘이 1999년 공동 개발한 지수다. 세계 2500여개 상장사를 대상으로 ▲경제적 활동 ▲사회적 책임 ▲환경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SK㈜는 한 기업이 ICT·바이오·반도체 소재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는 ‘복합기업군(Industrial Conglomerate)’에 속한다. 이 분야 기업 중 연구개발(R&D)과 안전보건,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등의 영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DBL(Double Bottom Line, 더블바텀라인)’ 경영 활동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복합기업군 분야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인더스트리 리더’로 선정되기도 했다.

유항제 SK㈜ C&C SV(사회적 가치)추진 실장은 “8년 연속 DJSI 월드 편입과 함께 인더스트리 리더로 선정됨으로써 지속가능경영 선도 기업의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 받았다”며 “앞으로도 DBL 경영 활동 기반의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 수준을 제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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