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영 장관 "LG유플러스 CJ헬로비전 인수, 늦어지지 않도록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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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 "LG유플러스 CJ헬로비전 인수, 늦어지지 않도록 할 것"
  • 변동진 기자
  • 승인 2019.10.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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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장관 "알뜰폰 시장, 문제 생기지 않도록 내부 검토 중"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사진제공=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많이 늦어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LG유플러스의 CJ헬로비전 인수 건에 대한 이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과기정통부 종합감사에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유사한 건(SK텔레콤의 티브로드 인수)이 있어서 종합적으로 판단하면서 시간이 걸리는 것 같다”며 “(정부의 심사 및 결정이) 많이 늦어지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정위는 지난 16일 전원회의에서 LG유플러스와 CJ헬로비전의 기업결합 심사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유사 건 심의 후 다시 합의키로 했다. 여기서 ‘유사 건’이란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결합이다.

공정위는 지난달 10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 관련 심사보고서에서 CJ헬로가 LG유플러스의 상품을 팔지 못하도록 단서를 달았다.

반면 지난 1일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인수 관련 심사보고서에서는 양방향 판매를 모두 막았다.

이에 SK텔레콤은 공정위에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최 장관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로 알뜰폰 시장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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