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아이유, 11살 차 가요계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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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아이유, 11살 차 가요계 커플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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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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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제 사실 밝혀… 아이유 "2년 전 라디오서 만나, 첫눈에 반했죠"

'국민 여동생'으로 불리는 가수 아이유(22)와 밴드 장기하와얼굴들의 장기하(33)가 가요계 커플로 탄생했다.

아이유의 소속사 로엔트리는 8일 "아이유가 장기하씨와 서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며 "2년 전부터 동료 사이로 음악적인 교류를 이어오다가 서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고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로엔트리는 "음악적으로, 동료로서 서로의 곁에서 아름다운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아이유도 이날 팬카페에 "만난 지는 2년 가까이 된다"며 "라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제가 첫눈에 반했다"고 열애를 인정했다. 아이유는 "배울 것이 많고 고마운 남자친구"라며 "좋고 싸우고 섭섭해하고 고마워하고 하는 평범한 연애를 하고 있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 장기하
▲ 아이유

 

11살 차이인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은 이날 한 인터넷 매체가 몰래 데이트 장면을 포착하며 알려졌다.

음악을 공통분모로 가까워진 두 사람은 바쁜 일정을 쪼개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유는 해외 스케줄을 마친 뒤 귀국해 바로 장기하의 집에 들르거나, 장기하가 아이유의 집을 찾았다.

지난 2008년 데뷔한 아이유는 '마쉬멜로우', '좋은 날', '너랑 나', '분홍신'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작사·작곡에도 참여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재능을 보여줬다. 김창완, 서태지 등 선배 가수들과의 컬래버레이션 곡도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장기하와얼굴들의 보컬로 데뷔한 장기하는 '싸구려 커피', '별일 없이 산다', '달이 차오른다, 가자', '우리 지금 만나' 등 신선한 음악과 독특한 음색으로 사랑받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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