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증시 닛케이평균주가 연중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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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증시 닛케이평균주가 연중 최고치 경신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9.10.16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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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종가 265엔 오른 2만 2472.92엔 마감
뉴욕증시 급등과 미중 무역협상 긍정 작용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日経)평균주가는 16일 2만 2472.92엔으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日経)평균주가는 16일 2만 2472.92엔으로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사진=니혼게이자이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 도쿄증시의 닛케이(日経)평균주가는 미국 주식시장 호조에 힘입어 올해 최고가를 기록했다. 

16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주가(225종)는 전일 종가 2만 2207.21엔 보다 265.71엔 (1.20%) 오른 2만 2472.92엔으로 올 최고치인 지난 4월 25일 2만 2370.58엔을 갈아지웠다.

도쿄증권거래소주가지수(TOPIX)도 11.31 포인트 상승한 1631.51로 지난 4월 최고치를 다시 썼다 거래량은 14억 2731만주에 달했다.

지난 주말 미·중 고위층 무역협상의 부분 합의가 닛케이평균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올해 최고치에 올랐다. 전날 뉴욕증시가 미국 기업 3분기 실적호조로 크게 오른 점도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시장 관계자는 “지난 주말 미·중 무역교섭이 일부 분야에서 합의하는 등 경기의 장래 불투명감으로 연결됐던 문제가 진전을 보이면서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별로 '엔저(低)·달러고(高)' 현상에서 힘을 받아 전기와 기기 등 수출관련주에서 사자 주문이 많았다..

태풍 19호 하기비스 피해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아 기업실적 영향을 지켜보기에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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