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객 가장 선호 대도시 일본 ‘도쿄....소도시 멕시코 ’메리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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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객 가장 선호 대도시 일본 ‘도쿄....소도시 멕시코 ’메리다‘ 선정
  • 이상석 기자
  • 승인 2019.10.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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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데나스트 트래블러...60여만명 참여 설문조사 선정
대도시 2위 일본 교토...소도시 2위 독일 드레스덴
세계적인 여행잡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에서 일본 도쿄와 멕시코 메리다가 여행객이 가장 좋아하는 대도시와 소도시로 각각 선정됐다. 사진=콘데나스트 트레블러
세계적인 여행잡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에서 일본 도쿄와 멕시코 메리다가 여행객이 가장 좋아하는 대도시와 소도시로 각각 선정됐다. 사진=콘데나스트 트레블러

[오피니언뉴스=이상석 기자] 일본 ‘도쿄(東京)’와 멕시코 ‘메리다’가 세계 여행객이 가장 좋아 하는 대도시와 소도시로 각각 선정됐다.

세계적인 여행잡지 콘데나스트 트래블러는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 사상 최다인 60여만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대도시 부문은 도쿄가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1위에 올랐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대도시 가운데 도쿄에 이어 △일본 교토 2위 △싱가포르 3위 △오스트리아 비엔나 4위 △일본 오사카 5위 △덴마크 코페하겐 6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7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8위 △타이완 타이페이 9위 △호주 시드니 10위 등으로 이름을 올렸다.

콘데나스트는 도쿄에 대해 초현대적인 고층건물, 고요한 사원으로 이뤄진 거리와 전 세계 어느 도시보다 미슐랭 별을 받은 식당이 많은 세계 최고의 음식여행지중 하나라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도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대도시 교토(京都)는 일본에서 옛 모습을 가장 잘 보존한 도시로 많은 예술가들이 새로운 에너지를 가지고 이주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도쿄처럼 100여개 미슐랭 식당에 여행객이 찾는 도시로 꼽힌다.

인구 35만명 미만 소도시 가운데  멕시코 메리다가 1위에 선정된데 이어 △독일 드레스덴 2위 △캐나다 퀘벡 3위 △오스트리아 살스버그 4위 △멕시코 푸에르토 바야르타 5위 △노르웨이 베르겐 6위 △이탈리아 플로렌스 7위 △멕시코 푸에블라 8위 △모나코 몬테 카를로 9위 △ 독일 쾰른 10위로 나타났다.

소도시 1위에 오른 메리다는 프로그레소 걸프해안의 해변으로 북쪽으로 40분 거리에 위치했다. 거리는 스페인 식민지 건축이 화려한데다 멕시코 유카탄 마야 역사도 남았다. 음식, 와인, 건축, 예술로 사랑받는 도시로 꼽힌다.

콘데나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드는 최고의 도시 외에도 항공사, 철도, 크루즈, 리조트, 호텔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고객 평가 결과를 매년 함께 발표한다.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둔 콘테나스트는 '보그', '글래머', '보그 데코레이션', '골프 다이제스트', '배니티 페어', '더 뉴요커' 등 다수의 라이프 스타일 잡지를 발행하며 2015년 음악비평 전문사이트 '피치포크'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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