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AJ·SK렌터카 내년 1월 완전통합...주가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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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AJ·SK렌터카 내년 1월 완전통합...주가 상승세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09.24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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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SK네트웍스가 지난해 인수한 AJ렌터카와 자체 운영중인 SK렌터카간 완전 통합을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말 AJ렌터카 지분 42.24%를 인수하고 최대주주가 됐었다. 그동안 SK네트웍스는 기존의 SK렌터카와 AJ렌터카를 각각 운영해왔다.

SK네트웍스는 24일 이사회를 열고 SK렌터카를 1625억원에 AJ렌터카로 완전 이관하는 렌터카 사업부문 양도를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AJ렌터카도 같은날 같은 내용을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AJ렌터카가 SK렌터카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AJ렌터카는 SK렌터카의 최대주주인 SK네트웍스에 1625억원어치 지분 21.99%를 넘기는 조건이다.

이로써 SK네트웍스의 AJ렌터카의 보유 지분율은 42.24%에서 64.23%로 늘어난다.

통합시점은 내년 1월이고 양사는 아직 통합법인의 상호는 정하지 않았다.

SK네트웍스는 각각 브랜드의 시장인지도를 감안해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각각 브랜드를 사용하는 안, SK, AJ 중 하나를 선택하는 안과 전혀 다른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하는 안 등을 놓고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SK렌터카와 AJ렌터카 완전통합관련 SK네트웍스 이사회 결의 공시가 나온 후 SK네트웍스 주가는 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30분현재 SK네트웍스 주가는 전날보다 4.20% 오른 570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장 시작 한시간여만에 최근 5거래일 중 가장 많은 130만여주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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