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베트남 거점 글로벌 비대면 리테일 영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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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베트남 거점 글로벌 비대면 리테일 영업 강화
  • 임정빈 기자
  • 승인 2019.09.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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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임정빈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비대면 금융거래가 가능한 글로벌 모바일뱅킹 앱 개발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17년 3월 베트남, 인도 등 국외 영업점을 대상으로 글로벌 모바일뱅킹 앱을 출시한 바 있다.    

내년 상반기 중 베트남 우리은행 모바일뱅킹 고도화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등의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은행은 글로벌 핵심 거점 국가인 베트남에서 디지털 금융을 활용한 리테일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베트남 우리은행은 현지 특화 모바일 신용대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모바일 중심의 비대면 영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7월에는 베트남 국가신용정보센터(CIC)의 신용정보 및 통신사 데이터를 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로 분석한 개인신용평가 모형을 도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동남아 국가의 스마트폰 보급률 증가 및 현지 금융당국의 디지털 금융 활성화 정책 시행 등으로 디지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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