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추석 연휴 기간 금융 거래 위한 이동·탄력 점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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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추석 연휴 기간 금융 거래 위한 이동·탄력 점포 운영
  • 임정빈 기자
  • 승인 2019.09.11 1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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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휴게소 및 기차역 중심 이동점포 운영
전국 33개 은행 지점 심야 연장 영업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오피니언뉴스=임정빈 기자] 시중 은행들이 주요 휴게소 및 기차역을 중심으로 추석 연휴 기간 긴급 금융 업무를 위한 이동점포 및 탄력점포를 운영한다. 귀성·귀경길에 계좌 개설 혹은 환전, 송금 등 업무가 가능하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전국에 14개의 이동점포와 33개의 탄력점포가 운영된다. 이동점포는 차량을 개조해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한 것으로 주요 휴게소 및 기차역에 배치될 예정이다. 탄력점포는 기존 영업점 중 심야까지 운영을 연장하는 곳을 말한다.

11~12일 망향, 매송 휴게소 등 이동점포 운영

주요 시중은행인 농협, 우리, 하나, 기업, 국민은행은 각각 2곳의 이동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 농협은행은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방향)와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11~12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4시까지 이동점포를 가동한다.

우리은행 이동점포는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방향)와 평택시흥고속도로 송산포도휴게소에서 11~12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운영된다. 하나은행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 매송휴게소(목포방향)와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에서 11~12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다.

기업은행은 영동고속도로 덕평휴게소(강릉방향)와 서해안고속도로 행담도휴게소에서 11일 낮12시부터 오후5시까지, 12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국민은행 이동점포는 11일 하루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방향)와 광명역 KTX 1번출구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방향)에 11~12일 오전9시~오후6시 이동점포를 배치한다. 대구은행은 중앙고속도로 칠곡 동명휴게소(춘천방향)에서 10~12일(오전10시~오후5시), 부산은행은 부산프리미엄아울렛에서 12일(오전9시~오후4시), 경남은행은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순천방향)에서 11일(오전9시~오후4시) 각각 이동점포를 설치한다.

표=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표=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캡쳐. 

탄력점포는 주요 역사, 공항,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33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12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내·외국인이 몰리는 김포, 인천국제공항 지점 등을 23시까지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또 15일에는 외국인이 많은 지역인 신한은행 원곡동 외환센터 출장소, 우리은행 안산외국인금융센터점 등이 정상 영업한다. 

SC제일은행의 경우 14일부터 15일까지 신세계 대구점, 센텀시티점 등 주요 백화점에 위치한 지점에 대해 11시부터 20시까지 탄력 운영한다. 

표=대한민국 정책브리핑
표=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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