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감원장 "은행-자영업자 경영컨설팅 통한 상생" 강조
상태바
윤석헌 금감원장 "은행-자영업자 경영컨설팅 통한 상생" 강조
  • 임정빈 기자
  • 승인 2019.09.10 16: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역삼동신한은행 강남별관에서 진행된 ‘신한 SOHO 성공지원 센터’ 개소식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10일 서울 강남구 소재 역삼동신한은행 강남별관에서 진행된 ‘신한 SOHO 성공지원 센터’ 개소식에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제공=신한은행

[오피니언뉴스=임정빈 기자]  "은행이 자영업자들에게 경영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은 은행과 자영업자가 상생하는 출밤점이 될 것 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은 10일 신한은행 ‘소호(SOHO) 성공지원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은행의 주요 고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자영업자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은행의 건전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네트워크를 잘 갖춘 은행이 자영업자들에게 컨설팅을 해주는 것이야말로 상생의 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은행의 소호 성공지원 센터는 자영업자를 위한 컨설팅 센터로 이날 서울 지역 3곳에 문을 열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16개 은행이 본점 전담부서 또는 지역별 컨설팅센터를 통해 창업·상권분석·경영자문·금융삼당  등 경영컨설팅을 제공 중이다.

그중 국민·신한·우리·기업·부산 등 5개 은행이 총 21개의 지역별 컨설팅센터를 설치했으며, 올 하반기 하나·광주·경남 은행이 신규 설치를 준비 중이다.

2019년도 은행권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 지원 실적을 살펴보면 올 상반기 자영업자 대상 컨설팅 건수는 1128건으로 전년 동기 616건과 비교해 83.1% 증가했다. 형태별로는 ▲창업(822건) ▲세무(175건) ▲기타(36건) 순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은행권이 자영업자에 대한 경영컨설팅 지원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