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시대 잠재 고객 확보 초석 기대

[오피니언뉴스=임정빈 기자] 신한은행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이하 SNS) 전체 팔로워가 120만명을 돌파했다. 시중 은행들이 핀테크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는 와중에 고객 확보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기준 신한은행의 주요 SNS 팔로워 수는 페이스북 100만 9961명, 인스타그램 5만 6612명, 네이버포스트 1만 2851명, 카카오스토리 12만 1816명으로 집계돼 120만명이 넘는 팔로워가 신한은행의 콘텐츠를 정기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은 올해 초부터 집중적으로 최신 금융 정보들을 콘텐츠로 제작 및 배포하며 SNS 팔로워 수가 급증했다.
소셜 분석 플랫폼인 ‘빅풋9’이 8월 발표한 콘텐츠 반응도 조사 결과에서도 시중은행과 카드사를 포함한 9개 금융회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신한은행 브랜드전략부 관계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금융을 친절하게 설명해보자는 목표의식으로 콘텐츠를 기획하다 보니 팔로워가 자연스레 늘었다"면서 "잠재 고객 확보에 있어서도 유리한 측면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이번 SNS 통합 팔로워 120만 돌파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5일 부터 30일까지 축하 댓글 달기, 가장 좋았던 콘텐츠를 본인 SNS채널에 공유하기, 3개채널 이상 팔로우하기 등 총 3개의 이벤트로 나뉘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문화상품권, 치킨 기프티콘 등 경품을 제공한다.
임정빈 기자govbin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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