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장 싹 바꾼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11일 만 사전계약 7천대
상태바
내외장 싹 바꾼 '모하비 더 마스터' 출시...11일 만 사전계약 7천대
  • 한동수 기자
  • 승인 2019.09.05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산 SUV 맏형 자리 지킨다"
팰리세이드보다 660만원 비싸도 큰 인기
판매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부터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 부터
기아차가 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기아차.
기아차가 5일부터 판매에 들어간 '모하비 더 마스터'. 사진=기아차.

[오피니언뉴스=한동수 기자]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급 SUV 모하비가 새로운 이름으로 5일 전격 출시됐다. 

기아차는 이날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 더 마스터(MOHAVE the Master)’를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이에 앞서 기아차는 지난 3월 서울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모하비 마스터피스’를 선보였고 이를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 성능과 혁신적으로 변화한 디자인을 더해 새롭게 탄생한 모하비 더 마스터가 탄생했다. 

모하비 더 마스터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8월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영업일 기준 11일간 약 70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해 국내 프리미엄 대형 SUV의 맏형임을 증명했다. 기아차의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의 계보를 잇은 신차에는 특정 능력이나 기술에 전문성을 가지고 능통한 사람을 일컫는‘마스터’를 네이밍에 포함시켰다. 

기아자동차는 5일 인천광역시 네스트호텔에서 프리미엄급 SUV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는 5일 인천광역시 네스트호텔에서 프리미엄급 SUV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사진=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는 국산 동급 유일의 V6 3.0 디젤 엔진을 적용, 프리미엄 대형 SUV다운 힘있고 민첩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도 프레임 바디와 전자식 4WD, 험로 주행 모드(터레인 모드, Terrain Mode)로 다양한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 후륜 쇼크업소버의 장착각도를변경하는 등 후륜서스펜션 구조를 개선했으며 바디와 샤시를 연결하는 부위에 고무(바디 마운팅 부쉬)를 새롭게 바꾸는 등 다양한 상품성 개선으로 안정감 있고 편안한 승차감을 구현했다.

또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버튼 하나로 고성능 필터와 이온 발생기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정화시키는 공기 청정모드 ▲터널에 들어갈 때 자동으로 외부 공기를 차단해 주는 외부공기 유입 방지 제어 ▲외부 기온과 사용자 설정 온도에 따라 실내 공조, 시트, 히티드 스트어링 휠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운전석 자동 쾌적제어 시스템 등을 적용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구현했다.

아울러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에 스마트 키를 몸에 지니고 차량 뒤쪽에 약3초간 서 있으면 뒷문이 열리는 ‘스마트 파워 테일 게이트’를 적용해 무거운 테일 게이트를 누구나 손쉽게 여닫을 수 있게 하고 안전하차보조 경고음(SEA, Safe Exit Assist)을 적용했다. 

자료=기아차.
자료=기아차.

프리미엄 대형SUV인 모하비 더 마스터는 전장 4,930mm, 전폭 1,920mm, 전고 1,790mm(루프랙 제외시 1,765mm), 휠베이스 2,895 mm의 차체 크기를 기반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선 굵고 기품 있는 외장 이미지를 선보인다.

모하비 더 마스터의 전면부는 ▲웅장한 SUV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넓은 라디에이터 그릴 ▲볼륨감 있는 후드 캐릭터라인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고급스러운 버티컬 큐브 주간주행등 ▲첨단 이미지의 Full LED 헤드램프로 정교함을 더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통일감 있는 버티컬 큐브 리어 램프 ▲플래그십 SUV 다운 든든함과 고급스러움을 보여주는 듀얼 트윈팁 데코 가니쉬 ▲고급스러운 레터타입 엠블럼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대형 SUV의 면모를 자랑한다.

'모하비 더 마스터' 실내 모습. 사진=기아차.
'모하비 더 마스터' 실내 모습. 사진=기아차.

이와 함께 신규 적용한 선이 굵고 강인한 디자인의 20인치 스퍼터링 휠과 SUV다운 이미지를 더욱 세련되게 표현해주는 슬림형 루프랙으로 볼륨감 있는 실루엣과 간결한 지붕라인을 갖춰 진보한 정통 SUV의 모습을 갖춘 측면부를 완성했다.

한편 기아차는 모하비 더 마스터를 고객이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모하비 더 마스터 프리미엄 체험단’을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m)를 통해 오는 8일까지 모집한다.

‘모하비 더 마스터 프리미엄 체험단’에 선정된 고객은 7일동안 모하비 더 마스터를 시승해보고 자신의 SNS 및 블로그 등을 통해 모하비 더 마스터 시승체험기를 공유하게 된다. 

또한 기아차는 법인차를 제외한 사전계약 및 10월 31일이전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산티아고 길 원정대’를 선발해 스페인 산티아고 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더 큰 나를 만나다’ 출시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티아고 길’을 모티브로 고객들과 감성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한편의 영화와 같은 광고 및 디지털 전용 2분 30초 길이의 풀필름을 제작해 미디어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플래티넘 트림 4700만원, 마스터즈 트림 5160만원부터다.

권혁호 기아차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강인하고 당당한 디자인과 압도적 주행성능, 최신 편의사양으로 새롭게 태어난 모하비 더 마스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상품성과 품질을 추구하는 국내 대형 SUV 매니아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5일 출시한 '모하비 더 마스터' 후방부. 사진=기아차.
기아차가 5일 출시한 '모하비 더 마스터' 후방부. 사진=기아차.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