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성훈 케이뱅크 행장, 내년 1월1일까지 임기 연장..."유상증자 마무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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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훈 케이뱅크 행장, 내년 1월1일까지 임기 연장..."유상증자 마무리 중요"
  • 임정빈 기자
  • 승인 2019.09.04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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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임기 만료
3개월여 연장 전격 결정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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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임정빈 기자] 케이뱅크는 심성훈 행장의 임기를 내년 1월1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신임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에 대한 인선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케이뱅크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통해 은행장을 포함한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2인 등 5명의 이사 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사내이사 3인은 행장과 부행장 그리고 상임감사위원으로 구성됐다.

케이뱅크 임추위는 지난달 초에 구성돼 활동에 나섰다. 이달 말에 임기가 만료되는 사내이사 3인과 사외이사 1인 그리고 현재 공석인 사외이사 1인의 인선을 위해 1차 후보자 선정과 심사작업 등을 진행해왔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안정적 경영 지속과 혁신성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내외 이사 최종 후보자와 임기를 확정했다”며 “유상증자의 성공적인 마무리 등 주요 현안 과제를 보다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케이뱅크 경영의 선봉에 서 있는 은행장과 부행장의 임기를 한시적으로 연장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임 상임감사위원 후보로는 박대영 NH투자증권 NH인재원장이 내정됐다. 박 후보자의 임기는 2021년 9월22일까지 2년이다.

사외이사 후보 2인도 이날 확정됐다. 이달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성낙일 서울시립대 교수는 연임이 결정됐다. 여기에 윤보현 전 KG이니시스 대표이사가 신임 사외이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후보 2인의 임기는 1년(내년 9월22일까지)으로 주주총회에 상정된다.

케이뱅크는 오는 23일 열릴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후보자 5인을 공식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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