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다시 희망을 찾아서'...환자와 함께 '힐링 음악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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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다시 희망을 찾아서'...환자와 함께 '힐링 음악회' 시작
  • 변동진 기자
  • 승인 2019.09.03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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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세브란스벙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공연 시작
지난 5월 23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진행된 오페라 콘서트 공연 모습. 사진 제공= 종근당 홀딩스
지난 5월 23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에서 진행된 오페라 콘서트 공연 모습. 사진 제공= 종근당 홀딩스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종근당이 다시 희망을 얘기하기 위해 2011년부터 걷던 큰 길에 나섰다. 종근당홀딩스(대표 최장원)는 4일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 하반기 공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평소 공연 문화를 접하기 힘든 환자와 가족, 의료진을 위해 병원을 찾아가 펼치는 힐링 음악회다.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오페라콘서트 56회, 키즈오페라를 176회 공연하고 있는 회사의 대표적 '문화예술 나눔 사업'이다. 

다시 시작하는 하반기 공연은 유명 오페라, 뮤지컬, 영화 OST 등의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는 ‘오페라 콘서트’와 투병중인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연인 ‘키즈 오페라’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앞서 올해 상반기에는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10곳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2019년 하반기에는 신촌세브란스 병원, 한국 우진학교, 동방아동재활원 등 17곳의 병원과 장애아동 특수학교,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공연할 계획이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는 몸이 불편해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장애아동들을 위해 특수학교로 공연 범위를 넓혔다”며 “문화예술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곳을 찾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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