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특별휴가 장병들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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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특별휴가 장병들에게 다양한 혜택 제공
  • 오피니언뉴스
  • 승인 2015.09.23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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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기업 90개 브랜드 참여...10월부터 1년간

경제계가 '대통령 특별휴가'를 나오는 56만 군장병을 위해 각종 무료·할인혜택 제공에 나선다.

군 장병이 휴가시 선호하는 여가(영화, 놀이공원), 외식(식당, 카페), 쇼핑(화장품, 의류, 편의점), 숙박,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 경제계가 특별휴가를 나오는 장병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사진은 휴가를 나와 터미널에서 표를 구입하는 병사들의 모습. /연합뉴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참여 기업들은 내달 1일부터 1년간 '대통령 특별휴가'를 나오는 장병을 대상으로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삼성, 한화, SK, LG, 롯데, SPC, 현대차, GS, 코오롱, 아모레퍼시픽, CJ,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등 64개 기업 90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통령 특별휴가'를 나온 장병은 롯데월드·아쿠아플라넷·에버랜드·N서울타워전망대·엘리시안강촌스키장 등 6개의 테마파크와 롯데시네마·CGV 등 3개의 영화관에서 무료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타벅스·엔제리너스·파리바게뜨 등 5개의 카페 브랜드와 63빌딩 레스토랑 등 4개의 외식 브랜드에서 무료 또는 할인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휴가를 보내는 장병은 숙박시설 8개 브랜드에서 객실 및 부대시설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프로스포츠 구단들도 대거 참여한다. 야구, 농구, 배구, 축구, 핸드볼 등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무료·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0일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장병에게 1박2일의 '특별휴가증'을 수여했다.

전경련은 "북한의 포격도발시 투철한 애국심으로 흔들림 없이 국토방위에 임해준 군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24일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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