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비자와 약속 잘지키는 기업 세계 ‘4위’…작년보다 한 계단↓
상태바
삼성전자, 소비자와 약속 잘지키는 기업 세계 ‘4위’…작년보다 한 계단↓
  • 변동진 기자
  • 승인 2019.08.26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 구글·페이스북·왓츠앱 이어 ‘브랜드 건강 지수’ 글로벌 4위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픽사베이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픽사베이

[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세계 주요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브랜드 건강’ 평가에서 삼성전자는 2년 연속 ‘톱5’에 든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인터넷 여론조사업체인 ‘유고브’(YouGov)가 최근 발표한 ‘2019년 글로벌 브랜드 건강 순위’(2019 Global Brand Health Rankings)에서 4위를 기록했다.

‘브랜드 건강 지수’는 기업이 소비자에 대한 약속을 잘 지키고, 시장 입지가 얼마나 탄탄한지를 나타내는 지표다.

이번 집계는 지난해 7월부터 올 6월까지 세계 30여개국에서 브랜드의 이미지와 품질, 가치, 만족도, 추천, 평판 등 6개 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위에서 한 계단 하락했으나 페이스북과 아마존, 아디다스, 도요타 등 글로벌 유력 기업들을 모두 제쳤다. 특히 아시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0위 내에 포함됐다.

국가별 조사에서는 프랑스와 필리핀, 러시아, 네덜란드 등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9위), 영국(10위), 독일(5위), 멕시코(6위), 아랍에미리트(UAE)(3위), 베트남(2위), 인도네시아(7위) 등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했다.

한편 구글은 올해 1위를 기록했다. 페이스북과 모바일 메신저인 왓츠앱, 유튜브 등이 각각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페이스북과 아마존, 이케아, 나이키, 페이팔, 넷플릭스 등도 삼성전자와 함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유고브는 “상위 10개 브랜드 가운데 나이키와 이케아를 제외한 나머지는 IT기업”이라면서 “디지털 브랜드는 특성상 인터넷으로 어디에서든지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