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2Q 영업익 전분기比 64%↑…"원가보전·절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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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Q 영업익 전분기比 64%↑…"원가보전·절감 효과"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8.14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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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792억원…17분기 연속 흑자 지속
당기순이익, 전분기比 2724%↑…전년比 흑자전환 성공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동국제강이 올해 2분기에 원가보전과 원가절감 영향으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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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이 올해 2분기에 매출 1조4949억원, 영업이익 792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동국제강은 14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9년 2분기에 매출 1조4949억원, 영업이익 792억원, 당기순이익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 9%, 영업이익 64% 그리고 당기순이익은 무려 272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7분기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4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2조86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2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1%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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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 표=동국제강

동국제강 관계자는 "2분기에 원가보전과 원가절감으로 영업 수익성이 회복된 것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면서 "건설산업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부문은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향상을 주도했으며 조선용 후판 판매 증가, 내진용 강재 및 라미나(lamina) 컬러강판 등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브라질 CSP제철소는 고가 슬래브 판매 달성으로 2분기 12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고, 월 25만톤 수준의 생산을 지속하는 등 안정적인 조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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