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임시증편…'감축된 日 노선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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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부산-타이베이' 임시증편…'감축된 日 노선 대체'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8.1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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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노선 감축에 따른 탄력적 노선 운영 차원…1170석 공급 추가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에어부산이 최근 일본 노선 감축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 차원에서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임시 증편한다. 

에어부산이 최근 일본 노선 감축에 따른 탄력적 노선 운영의 일환으로 9월20 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0회로 늘려 운항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최근 일본 노선 감축에 따른 탄력적 노선 운영의 일환으로 9월20 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0회로 늘려 운항하기로 했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은 다음 달 20일부터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기존 주 7회에서 주 10회로 늘려 운항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현재 매일 1회 운항하고 있는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수·금·일요일에 추가 항공편을 투입해 주 10회 운항한다. 이번 임시 증편에는 195석 규모의 A321-200 기종의 항공기가 투입되며 총 1170석의 좌석이 추가 공급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타이베이 노선 증편 운항은 최근 일본 노선 감축에 따른 탄력적 노선 운영의 일환"이라며 "이번 증편을 통해 대만 관광객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해 9, 10월 부산-타이베이 노선은 비수기임에도 80% 중반대의 탑승률을 기록하며 인기 노선임을 증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어부산은 올해 안에 인천 출발 노선에도 취항할 예정으로 노선 다변화를 통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 5월 배분받은 중국 노선 운수권을 활용해 ▲인천-선전(주 6회) ▲인천-청두(주 3회) ▲인천-닝보(주 3회) 노선 뿐 아니라 인천발 동남아 노선 등 신규 노선 개설을 통해 수도권 손님들의 편의를 더욱 증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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