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2Q 영업익 977억원…전분기比 8.1%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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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2Q 영업익 977억원…전분기比 8.1% 증가
  • 김솔이 기자
  • 승인 2019.08.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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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김솔이 기자] 손해보험업황이 부진한 가운데 메리츠화재가 장기 인보장 신계약 증가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는 12일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977억원으로 전분기(904억원) 대비 8.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2분기(954억원)와 비교하면 2.4% 늘었다. 상반기 영업이익 또한 188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827억원)보다 3.0% 증가했다.

특히 장기 인보장 신계약 성장세가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올 상반기 장기 인보장 신계약 매출은 78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587억원) 대비 32.9%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703억원으로 지난 1분기(658억원) 대비 6.9%, 지난해 동기(689억원)보다 2.1% 불었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의 경우 136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320억원) 대비 3.1% 증가했다.

매출은 1조9530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1조9062억원)보다 2.5% 늘었고, 지난해 동기(1조1748억원) 대비로는 11.0% 늘었다.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3조4478억원)보다 11.9% 증가한 3조8592억원이었다.

다만 보험영업의 효율성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과 사업비율의 합)은 지난해 2분기 104.2%에서 올 2분기 108.3%로 4.1%포인트 높아졌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105.3%에서 올해 108.1%로 2.8%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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