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계약 통해 송출 수수료 인상률 제한
[오피니언뉴스=임정빈 기자] 현대홈쇼핑은 올 2분기 영업이익이 454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42.0%, 직전 분기 대비 35.1% 증가했다고 9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55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1.8%, 직전 분기 대비 4.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27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여 34.2% 증가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올해부터 지주회사로 전환되면서 실적을 공시하고 있다"면서 "홈쇼핑 부문에서 위성 계약 등을 통해 송출 수수료 인상률을 제한한 점이 비용에 안정성을 더해 영업이익률을 제고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렌탈케어 사업 부문 같은 경우도 아직은 적자이긴 하지만 이번 분기에 20억 이상 손익 개선을 이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고 덧붙였다.
임정빈 기자govbin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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