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요인과 함께 해외 법인 제품군 다각화 노력 주효
[오피니언뉴스=임정빈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이 다소 부진했던 1분기 실적을 딛고 올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페인트 산업 특성상 계절 요인의 영향을 받은 탓이다.
삼화페인트공업은 올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7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8% 증가했으며 직전 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매출액은 15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는 1.7%, 직전 분기와 비교해서는 37.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7억원을 기록해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증가했다.
삼화페인트공업 관계자는 "공업용 페인트와 달리 건축용 페인트는 특성상 날씨가 춥고 좋지 않은 1분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좋지 못하다. 이번 2분기 실적 향상도 계절 요인의 관점에서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계절 요인과 더불어 자사의 중국, 베트남 등 해외법인에서 최근 제품군을 다각화하고 현지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 것 역시 실적 제고에 큰 보탬이 됐다"고 덧붙였다.
임정빈 기자govbin94@opinio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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