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큐온저축은행, 이호근 대표이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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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저축은행, 이호근 대표이사 취임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8.0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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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2일 이호근 전 시카고비즈니스매니지먼트(CBM· Chicago Business Management)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CEO)로 취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소매금융 및 카드산업 전문가로 리테일 금융업계에 약 30년간 근무했다. 지난 1990년 리테일 금융 컨설팅을 시작하면서 업계에 첫 발을 내디딘 이 신임 대표는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체이스맨해튼카드(Chase Manhattan Card) 등을 거친 후, 지난 20여 년 간 한국에서 신용카드, 캐피탈, 저축은행 업계의 경영자문을 통해 리테일 금융 산업의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오는 2023년까지 자산규모 4조5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애큐온저축은행.
이호근 애큐온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가 지난 2일 열린 취임식에서 오는 2023년까지 자산규모 4조5000억원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애큐온저축은행.

이 대표는 신용평가 기관인 KCB 창립을 위한 준비부터 출범까지의 과정에 참여하여 회사의 기틀을 만드는데 기여했고, 대부분의 신용카드사에서 카드 금융 및 마케팅, 신용관리 등의 경영자문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애큐온캐피탈의 경영고문으로 재직했다.

이 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2023년에 자산 4조5000억원대 회사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디지털 금융을 추진하며 업무 혁신을 이루고 효율화 및 변화에 대응해 기존 비즈니스 확장과 신규 사업 진입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애큐온저축은행과 애큐온캐피탈이 각자 강점으로 갖고 있는 사업과 인프라 영역을 서로 리드하면서 그룹 부문별 총 역량을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호근 대표이사 주요약력 

1990년 Equifax Knowledge Engineering, Vice President, 전략 및 분석 컨설팅(시카고, 미국)
1996년 뱅크오브아메리카, Vice President, 데이터베이스 마케팅(샌프란시스코, 미국)
1997년 체이스맨해튼, Vice President, 신용정책 담당(뉴욕, 미국)
1998년 그레이그룹, 앰디에스 글로벌 컨설팅, 아태지역 사장(서울, 대한민국)
2004년 시카고비즈니스매니지먼트 아시아퍼시픽㈜, 사장(서울, 대한민국)
2015년 애큐온캐피탈, 경영고문
2018년 8월 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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