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2Q 적자폭 확대…'감가상각비·영업비 증가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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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Q 적자폭 확대…'감가상각비·영업비 증가 영향'
  • 이성노 기자
  • 승인 2019.07.29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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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매출 9350억원·영업손실 491억원…전분기比 적자 0.2%↑
상반기 판매 7만277대, 매출 1조8683억원, 영업손실 769억원
신제품 투자 확대로 감가상각비·영업활동 비용 증가 영향으로 손실 규모 확대 

[오피니언뉴스=이성노 기자] 쌍용자동차가 올해 2분기에 신제품 투자 확대로 인한 감가상각비 및 영업활동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 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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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신제품 투자 확대로 감가상각비·영업활동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올해 2분기,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가 확대됐다. 사진제공=쌍용자동차

쌍용차는 2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9년 2분기에 매출 9350억원, 영업손실 49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0.2%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213억원 늘어났다.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7%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무려 416억원이나 증가했다.   

올해 2분기 판매량은 3만5426대로 전분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2.8% 감소했다. 

쌍용차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은 판매 7만277대, 매출 1조8683억원, 영업손실 769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판매대수는 4.7%, 매출은 6.7% 증가했으나 영업손실은 382억원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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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올해 내수 시장에서 16년 만에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표제공=쌍용자동차

상반기 판매는 신제품 출시 영향으로 내수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하면서 16년 만의 최대 판매(2003년 상반기 7만2758대)를 달성했다. 매출 역시 내수 판매 증가 및 제품 믹스 변화 영향으로 판매 증가율을 상회하는 6.7%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매출을 기록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에 렉스턴 스포츠를 시작으로 신형 코란도와 베리 뉴 티볼리 등 3차종의 신제품을 연이어 출시했다.

다만, 매출 증가에도 상반기 손익실적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제품 및 기술개발 투자 확대로 인한 감가상각비 및 경쟁심화에 따른 판매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적자폭이 확대됐다. 

회사 관계자는 "신차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증가에 힘입어 판매와 매출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수치를 보였으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 확대 및 경쟁 심화에 따른 영업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손실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3차종의 신차 출시를 통해 지난 상반기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며 "하반기에도 추가적인 라인업 강화를 통해 판매 확대와 내실성장을 함께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하반기에 코란도 가솔린 모델 출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 강화는 물론 기존 모델에 대한 공격적인 판매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 증대와 함께 손익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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