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변동진 기자] 장마와 무더위로 야외활동이 쉽지 않았던 한 주였다. 그렇다고 주말까지 집에서 보내기 아쉬운 여름이다. 백화점과 쇼핑몰들은 다양한 할인 행사와 가족 단위 소비자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해놓고 주말 나들이족을 기다리고 있다. 

◆‘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 3사, 비건푸드부터 여름방학 이벤트까지

롯데백화점은 소공동 본점에서 오는 28일(일)까지 ‘비건푸드&이너뷰티 대전’을 진행한다.

‘비건’이란 엄격한 채식주의자로 고기는 물론 우유, 달걀도 먹지 않는다. 일부는 실크나 가죽 등 동물에게서 원료를 얻는 제품도 사용하지 않다.

이번 행사에서는 쌀로 만드는 빵으로 유명한 ‘라베또’의 ‘라이스 베지버거’를 비롯해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비욘드 미트’, 생발아메밀과 액티베이티드 견과류로 만든 ‘리틀엔팬트리’의 ‘로우놀라’ 등을 만날 수 있다.

또한 100% 식물성 비건 생 파베 초콜릿인 ‘아밀키’의 ‘제로초콜릿’과 아몬드와 캐슈넛을 듬뿍 넣어 아침식사 대용으로 좋은 ‘어나더 밀크’, ‘정관장’의 ‘화애락 이너제틱’ 등도 함께 판매한다.

벌써부터 가을을 준비하는 곳도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 등에서는 성복 브랜드 ‘일라일’의 2019 가을·겨울 상품 ‘니트 드레스’(29만8000원), ‘니트 스커트’(26만8000원), ‘반팔 니트’(22만8000원) 등을 판매 중이다.

현대백화점은 여름 방학을 맞아 다음 달 8일까지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로봇&플레이’를 진행한다.

행사에는 로봇의 구조를 보고 직접 체험해 볼수 있는 ‘디지털 체험관’과 최신 VR 게임 등을 경험해 볼수 있는 ‘익사이팅 체험관’, ‘아케이드 게임관’ 등으로 꾸며졌다.

당일 5만원,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각각 코인 10개, 20개를 증정한다. 게임당 코인 1~3개를 사용해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코인 10개당 일반 고객 5000원, H포인트 회원 4000원, 현대백화점카드 회원은 3000원에 추가로 구매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 본점은 장마와 더위에 맞춰 오는 31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 ‘우산·양산 할인전’을 진행한다. 닥스·질스튜어트·아이엘드 등 3개 브랜드의 우산·양산 인기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수도권 아울렛도 여름 이벤트 동참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는 영국 수입명품 편집샵 ‘런던 팩토리(LONDON FACTORY)’ 오픈을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 영국 느낌 물씬 풍기는 정상가 219만의 ‘버버리 트렌치’를 139만5000원에, 간절기에 입기 좋은 정상가 139만원의 ‘버버리 바람막이 캔싱턴’을 89만5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버버리 남·여 티셔츠’를 9만9000원에, 격식 있는 자리는 물론 캐쥬얼하게 신기 좋은 ‘처치스 드레스슈즈’를 39만5000원에 선보인다.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기흥점에서는 오는 이달 31일까지 ‘유명 스포츠 브랜드 시즌세일’을 진행한다.

‘아디다스’에서는 신발의 경우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의류 상품의 경우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리복’은 신발과 의류 구분 없이 모든 품목을 정상가 대비 1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나이키’도 오는 다음 달 4일까지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 에어맥스와 러닝화 등 신발과 의류 상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맞아 28일까지 ‘바캉스 빅 찬스(Vacance Big Chance)’ 프로모션을 개최한다.

여주, 파주, 시흥점 등에서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수영복, 래쉬가드, 선글라스 등 바캉스 필수 아이템과 패션, 슈즈, 잡화 등 여름 인기 상품들을 최고 8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여름 시즌을 맞아 워터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는 ‘에어 바운스’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물총 놀이도 즐길 수 있다.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가족단위 고객들을 위해 물고기 잡기, 필통 만들기, 지갑 꾸미기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이벤트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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