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뉴스=박대웅 기자] '부산 아시아드 코오롱 하늘채(코오롱글로벌·9월 입주예정), 서울 신촌 그랑자이(GS건설·10월 입주예정), 청담 더 펜트하우스.(코오롱글로벌·올해 말 입주예정)'

건설사도 지역도 다른 이들 아파트에 공통점이 있다. 이 곳 모두 국내 유일의 토종 기술로 개발한 얼굴인식보안로봇 '지페이스봇'을 활용했다. 

지페이스봇은 단순한 현관 장금장치가 아닌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홈 얼굴인식 보안 로봇이다. 비밀번호, 열쇠, 카드, 지문 등이 필요 없이 얼굴만으로 1초 이내 잠금을 해제할 수 있다. 한 마디로 '얼굴로 잠금해제'가 가능한 홈시큐리티 장치인 셈이다. 

지페이스봇은 사용자의 얼굴에서 약 4만개의 특장점을 포착해 얼굴을 인식해 쌍둥이도 구분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적외선 카메라를 사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얼굴을 인식하고 문을 열어준다. 

또한 지페이스봇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외부에서 방문자의 얼굴을 인식하고 출입문을 개방할 수 있다. 출입자의 로그기록을 실시간으로 저장해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확인도 가능하다. 또 미등록자가 인증을 시도할 경우 얼굴을 촬영하고 저장한 후 스마트폰으로 전송해 범죄 예방 효과도 있다. 

정제우 파이브지티 대표는 "지페이스봇은 주민에게 출입의 편리함과 안전한 환경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파이브지티는 얼굴인식 출입 보안 시스템을 비롯해 능동 소음 제어 기술, 소방화재 감지 기술 등 다양한 사업 영역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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